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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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리에서 섬기며 - 눅22;24-38
- 다니엘
- 2017-04-07
- 7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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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리더
본문: 누가복음 22;24-38
세상의 법칙은 힘과 무력에 의해
어디서나 누가 큰가,
누가 우위에 있는가,
누가 명령하고
누가 복종해야 하는가 하는 것으로
자리매김되어 있다.
그래서 크고 작은 수많은 모임과 조직들에서도
먼저 서열정리를 하는 것이 관례이다.
그 서열 정리가 하늘 나라의 원칙인
섬김의 리더십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라는 점이다.
주님은 이제 하늘 나라의 법,
원칙을 다시 일깨워 주신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섬김’인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에서는 주로 세상의 질서와 하늘의 질서를
대조하면서 말씀을 전개하신다.
25절과 26절이 그렇고,
27절은 그 안에서 대조하여 말씀하신다.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앉아서 먹는 자와 섬기는 자를 비교하면서
세상에서는 앉아서 먹는 자가 크게 여겨지지만
하늘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를
더 크게 여기신다는 것을 강조하여 말씀하신다.
현대의 성도들이라면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직접 행하신 리더십이 ‘섬김의 리더십’인 것을
모르는 이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도들의 모임
즉 교회에서는 ‘섬기는 리더십’이
얼마나 잘 적용되고 있을까?
얼마나 생명력 있는 하늘 나라의 리더십의 모델로
자리매김 되고 있을까?
과연 나는 섬기는 자의 자리에 있기를 더 좋아하는가?
섬김을 받는 자의 자리에 있기를 더 좋아하는가?
나는 지시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가?
함께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가?
위에 있기를 더 좋아하는가?
낮은 곳에서 함께 호흡하기를 더 좋아하는가?
말한 하고 행함이 없는 자인가?
언행이 일치되어 생각, 말, 행동이 일관됨으로 본을 보이고 있는가?
알고 있다고 말할 때 그 안다는 의미는 머리에서 그치고 있는가?
손끝 발끝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모든 이들을 주님을 섬기듯 충성을 다하고 있는가?
본문은 나에게 다시 기억하라고 하신다.
내 이웃들, 다른 사람들을 향한
나의 일상의 마음과 말과 행동이
곧 주님께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주님은 우리의 모든 언행을
그렇게 보고 계신다는 것을.
즉 주님께 기도할 때와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의 생각, 말, 행동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모두가 일치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신다.
삶으로 드러난 성도의 가치!
그것만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순종하는 삶,
주님의 가르치심이 곧 나의 삶이 되기를 갈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김이라는 단어 속에 포함된
동의, 상호 존중, 여유, 사랑, 인정, 자원함 이라는 단어.
그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미숙함을 보이는 나를 볼 때
늘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주님 안에서 늘 온전히 섬기기를 바라며,
나의 모든 언행이 주님의 주 되심을 드러내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여전히 현실은 늘 그것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어찌할 수 없는 안타까움에 몸부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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