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그래도 은혜는 흐른다

  • 느헤미야강
  • 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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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은혜는 흐른다

 

 

한 주간동안 창세기를 읽고

출애굽기를 읽어가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은혜는

그래도 은혜는 흐른다! 였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신 것.

먼 훗날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피흘림만이

죄인된 인간을 덮을 수 있음을 알게 하신 하나님.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삭을 드릴 수 있는 믿음있기까지

세우시고 기다라신 하나님.

 

야곱의 사기꾼과 교활함을

라반이라는 인물앞에서

댓가를 지불하게 하시되

거대한 은혜의 물줄기를

이어가시는 하나님의 사랑.

 

특별히 모세와 바로와의 만남.

9가지 재앙들을 통해

면면히 흘러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있게 보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앞에 나아갔지만

아홉 번씩이나 실패했습니다.

처음부터 장자재앙을 내려

출애굽 시킬 수는 없었을까?

굳이 아홉 번의 과정이 필요했다면 왜?

결론은,

애굽사람들이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알게 하려함이라 하셨습니다.

나의 실패의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해도

그 속에는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실패는 하나님의 성공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실패의 자리속에서도

내가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세상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던가요?

 

모세, 이스라엘 백성들의 아홉 번의 실패!

내가 실패의 의미를 이해하든지

이해하지 못하든지

그 속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그들로 선포하도록 하시기를 원해서입니다.

 

실패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그속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는 흐릅니다.

그래도 은혜는 흐른다.

 

이번주 설교는 이런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설교후 찬양도 이것입니다.

그래도 은혜는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