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행복축제 그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 느헤미야강
  • 2017-10-08
  • 500 회
  • 0 건

그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누가복음 15장을 보면 세가지 비유가 나옵니다.

잃은 양을 찾은 목자 비유,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 비유.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

 

잃은 양은 양이 잘못된 길을 감으로

목자가 잃어버린 바 된 경우입니다.

드라크마는 주인이 어찌 어찌하여

실수로 잃어버린 바 되었으며,

잃은 아들은 자신의 욕망과 생각으로

집을 나간자입니다.

 

세가지 비유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저마다 달라도

잃어버린 바 된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 가운데에서도

저마다 이유와 내용은 달라도

잃어버린 바 된 이들이 있습니다.

 

둘째, 잃은 대상을 찾기 위한

눈물겨운 수고가 있었습니다.

찾을때까지 찾는 수고와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왜 잃어버렸나고,

왜 울타리와 무리를 뛰쳐 나갔나고,

왜 집을 나가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셋째, 찾은 후에는 큰 잔치가 베풀어졌습니다.

, 드라크마, 둘 때 아들.

크기나 사이즈로 보면 하나에 불과하나

하나님께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기에

아낌없이 잔치가 베풀어졌습니다.

 

우리 새생명공동체를 통해서

여러모양으로 함께 해야 할

우리의 식구들이 있습니다.

가족, 친구, 친척, 이웃이 있습니다.

 

찾는 수고 없이 되찾는 방법은 없습니다.

찾기까지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습니다.

찾은 후의 기쁨은 잔치를 베푸는데 소용되는

그 어떤 물질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2017년 행복축제는 1119일입니다.

우리안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음으로

그 날 함께한 모든 사람들마다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축제였다고

고백하는 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