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믿음은 점이 아니라 선입니다

  • 느헤미야강
  • 20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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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믿음은 삶으로 구체화 될 때에만 살아있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그럴 때 세상에서 빛이 되고 영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믿음은 순종입니다순종없는 믿음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순종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말을 믿는 것입니다. 저를 믿으면 제가 하는 말을 믿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이성으로 이해안되어도 하나님 그 분 때문에 100%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또한 이 순종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순종을 포함합니다병들 수 있고 가난할 수 있습니다. 고통, 괴로움의  터널을 지날 수 있습니다이런 모든 상황은 나의 체질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기 위한 것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모세는 40년 광야 생활을 순종했습니다다윗은 사울의 질투로 10년 동안의 쫓김의 생활을 받아들였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정금같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둘째, 믿음은 용기입니다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 모든 상황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라하실 때 총각이 아니었습니다. 처와 가족이 있었습니다. 미지의 땅으로 가는데에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모세는 애굽군대가 최강임을 알고도 혈혈단신 바로에게 가라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것이 용기입니다처녀 마리아가 아이를 낳으면 곧 죽음이라는 것을 알고도 그대로 될찌어다라며 아멘한 것은 용기입니다

   셋째, 믿음은 시선입니다용기의 원천은 나 자신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용기의 근원으로 삼으면 만용이 됩니다. 용기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키는 사람입니다C.S 루이스는 우리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는 동안만 그리스도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의미에 동의합니다저는 목사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죄인입니다. 주님을 보지 않으면 돈의 노예가 되고, 타락의 길로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이 주님께 시선 고정안되면 가장 추악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께 시선을 고정할때만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넷째, 믿음은 다루어짐입니다내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하나님에 의해 다루어집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유명한 목사나 책, 혹은 세미나 등이 하나님을 다룰 수 있다고 하면 다 거짓선지자입니다하나님은 인간에 의해 콘트롤 당하지 않습니다.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는 사람에게만 행복해질 수 있으며, 비록 한때는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같을지라도 하나님께 시선이 고정된 후에는 그분이 이끄는대로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에 의해서 다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섯째, 믿음은 신실입니다. 하나님의 의해 다루어지면 신실해질 수 있습니다믿음은 헬라어로 피스티스입니다. 피스티스에는 믿음과 신실 두가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으면서 거짓될 수 없습니다. 믿음과 신실은 구별되지 않습니다성경을 읽을 때 믿음이라는 글자 대신 신실이라는 단어를 넣어 읽으면 됩니다. 마태복음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이 구절을 믿음대신 신실로 바꿔 보십시오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신실하면 다 받으리라.’ 신실한 사람은 헛된 것 구하지 않습니다. 욕망을 구하지 않습니다. 자기것을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뜻은 그 사람을 통해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여섯째,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계실때 백부장이 요청합니다. 내 하인이 중풍병이 걸렸는데 고쳐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내가 고쳐주리라하시며 가자 하시자, 백부장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모시는 사람이 있고 수하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가면 가라하고 오라 하면 옵니다저는 주님이 내 집에 오심을 감당할 없습니다. 단지 명령만 하셔도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내가 이스라엘에 이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 믿음은 보이는 것입니다바울이 루스드라에서 전도할 때 선천성 하반신 마비자가 있었습니다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보고.’ 예수님도 보았습니다. ‘네 발로 일어서라.’ 어느 교회에서든지 어느 분이 주님앞에서 신실한 분인지는 성도님들이 다 압니다. 어느분이 입으로만 하고 돌아서면 하지 않는지 다 압니다. 어느분이 예배당안에서만 그리스도인이고 밖에서는 아닌지 다 압니다믿는 것은, 믿음은 보이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듯이 다른 사람도 여러분을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을 뿐입니다. 저 분은 진실된 분이심을 다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보이는 것입니다.

   일곱째, 믿음은 자기 발견입니다. 믿음이 눈에 보이는 것이면, 다른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게도 새로운 내가 보입니다안데르센 동화중에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리 중 자기만 다릅니다. 생김새가 다릅니다. 어느날 백조가 내려왔습니다. 이 미운 오리새끼를 보고 왜 넌 거기에 있니? 넌 백조야? 그렇게 말합니다. 백조보고 자기를 보니 자기도 백조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백조를 보고나서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내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만 의로워진 존재가 보이는 것입니다.

   여덟째, 믿음은 자기 가꿈입니다. 내가 발견되면 하나님자녀로 바뀌어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성화라고 합니다. 자신이 오리가 아닌 백조임을 안 순간 백조로 자신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이전까지 오리되기위해 뒤뚱거리며 걸었는데 이제는 우아하게 날도록 가꾸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자녀되어 의로워진 피조물이 되고, 자기를 발견한 사람만이 자기존중하고 진리로 무장하게 됩니다.

   아홉째, 믿음은 자유입니다. 진리로 가꾸어가기 시작하면 세상 유혹, 죄에 자유합니다자기 욕심으로부터 자유합니다많고 적음, 높고 낮음에 연연하지 않으니 자유하게 됩니다.

   열번째, 믿음은 삶이어야 합니다. 삶은 결코 점이 아닙니다. 선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주일에 교회 나오고, 행사 참여하고 봉사하여 하나 하나 점을 찍어도 그것이 다음과정으로 확장되고 영향을 주는 선으로 연결되어야 삶이 됩니다10가지 과정들이 중단없이 이어질 때 삶이 됩니다.그때 빛이 되고 영향력있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18:8)

새생명교회 모든 믿음의 식구들마다 2017년도에는 이런 믿음의 사람들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