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지금까지 나는

  • 느헤미야강
  •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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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는

사랑은 내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마음을 키우고 그 안에 사랑을 심으려 했고,

내 힘으로 안되니 성령님을 의지하면 되려니 생각했습니다.

충만해서 내 안에 가득하면 밖으로 흘려 보낼 수 있으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읽은 사랑의 정의를 살펴보니

사랑은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 머물러 기다리는 것..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머물러 기다리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친절하며...

질투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잘난체 않고...

버릇없이 행치 않고...

이기적이지 않고...

성내지 않고...

 

악한생각 하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그리고

 

견디는 것.

 

사랑의 끝은 견디는 것.

 

내 속에

하나님이 행하실 것을 믿는 믿음.

반드시 그리하실 것을 믿고

견딜수 있는 힘이 너에게 있니?

 

성경은 내게 그렇게 질문하고 있었습니다.

 

안에 계신 하나님 때문에...

그리고

누군가가를 통해...

사랑은 끝까지 견디는 거라고...

 

어느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해주세요.

목사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눈물,

먹먹함,

헛 된 길은 아니었구나.

그걸로 되었습니다.

 

그건 사랑이었고,

무엇이든 견디게 하는 힘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누군가의 사랑 때문에

참고 견디어 왔다면,

이젠 누군가를 위해

참고 견디어야...

 

그게 사랑인 것을.

또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