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길면서도 가장 짧은 것,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느린 것,

가장 작게 나눌 수 있으면서도 가장 길게 늘일 수 있는 것,

가장 하찮은 것 같으면서도 가장 회한을 많이 남기는 것,

그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사소한 것은 모두 집어삼키고,

위대한 것에는 생명과 영혼을 불얺는 그것,

그것은 무엇일까요?

               -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 중에서 - 

하나님께서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매일 가장 귀한 걸 나눠주신다.

우리가 풍성하게 살도록 기회를 주신다.

그것은 바로 ‘시간’이다!

 

모두에게 하루 24시간을 주신다.

주어진 24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든다.

 

만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 우선순위 목록에서 하위에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른 것들에 밀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지 않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 양식이 아닌 것을 우선순위에 두지 말라고 하신다.

 

그러면 무엇을 거기에 두어야 하는가?

우리가 대가를 지불하며 사야 할 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앞에 나아가 음성을 듣는 삶을 최우선 순위에 두라고 하신다.

누가 대신 결정하는 게 아니다.

내가 결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라!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을까?

 

첫째, 새벽 혹은 저녁에 1시간씩 하나님 앞에 머문다.

둘째, 하나님께 나에 대한 결정권을 완전히 드린다.

셋째,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친밀함과 음성 분별을 위해 매일 열 장씩 말씀을 읽는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분 앞에 머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날마다 일정 시간을 따로 떼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시간을 내는 게 좋을까?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하루에 2시간씩 내놓겠다고 하지 말라.

아마 3일도 못 갈 것이다.

실현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서히 시간을 늘려야 한다.

 

하루에 7분,

 

일반적으로 새벽이 가장 좋다.

새벽의 10분은 보통 때의 1시간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

여러 가지 방해로부터 피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 묻혀 산다.

하나님의 임재에 머무는 감격을 모른다.

 

배부르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못할 것을 위해 일하느라 임재의 놀라움을 놓치고 산다.

주님의 임재하심 앞에 머물 줄 아는 사람이 복되다.

 

그는 반드시 주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시작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그의 얼굴은 평안하고, 삶은 안정되며, 아무리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 처해도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하라고 명하신다.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딤전 4:7,8

 

오랫동안 공짜로 은혜 받는 것에 익숙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도

공짜로 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김없이 날마다 주시는 24시간을 가지고 사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기 위해 가장 귀한 시간대를 내놓기로 결정하고 선포해야 한다.

 

“이제부터 하나님 앞에 나아가 머무는 삶을 내 모든 삶에서 가장 귀한 것으로 삼겠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겠습니다.

다른 것과 바꾸지 않겠습니다.”

"아부지 저요,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예요,

뜬 구름 잡는 일, 못할 일 말고요,

 

이제는 욕심부르지 않을래요,

할 수 있는 걸 제대로 해보려고 해요.

도와 주세요. 힘을 주세요."

- Godposting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