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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유동혁선교사의 사역과 기도제목

  • 느헤미야강
  • 20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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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선교 편지 (2015년 7월)
 
할렐루야!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평안하신지요.
날마다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로 주님과 연합된 삶 만을 사시길 기도 드리며
2015년 7월 이카 약속의 땅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 이렇듯 선교 편지를 보내어 봅니다.
지금도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먼저 영광 올려 드립니다.
 
일전에 하나님께서는 7월까지 약속의땅 교회 건축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현재 2층 미장 공사를 끝으로 외형상의 건축은 사실상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들은 바닥 공사와 페인트 등 화장실 공사등 내부의 세부적인 공사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앞으로 내부 공사가 마무리 되면 집기를 채우는 일들이 또 남아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성전이 사막 한가운데 벽돌로 주님의 시간에 맞춰 건축이 되었다는 것은
저희들의 상황에서는 절대로 이뤄질수 없는 일이란 것을 알기에 주님께서 하셨음을 더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들도 주님의 시간에 맞춰 채워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세상것을 다 버리고 오로지 우리 주님과 연합되어 나의 기도가 아닌
성령님이 시키시는 입술로만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금도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날마다 깨닫고 알게 하시어 뜨겁게 사랑하라는 마음을 주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 만을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약속의 땅 교회는 현재 예배당과 교육할 수 있는 곳이 분리가 되어 성경에 대한 말씀을 가르치며
 기쁘게 수요일 기도 모임, 금요일 찬양 예배, 토요일 성경 공부 시간을 만들어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9월이 되면 약속의 땅 교회 3주년이 됩니다.
하루빨리 내부 공사와 교회내 필요한 집기들과 도서관에 필요한 집기들이 채워져 가난한 이지역 아이들과 교인들의 영과 육의 안식처가 되길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2년여 기간동안 공사 시작과 중단을 반복하다 이제야 외부적인 공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시간을 함께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 해 주신 믿음의 동역자 분들께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교회에 여러 방을 만들어 아이들과 이제야 분리를 시켜 예배를 보게 되니,
이제는 교육에 대한 길들을 열어 주시고 계십니다.
너무도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 오히려 주님이 하시고 계심을 더욱 알 수 있도록 보여 주시며
그저 도구로서 쓰임 받음에 감사 감사로 고백 할 수 밖에 없게 해 주시니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요.
약속의 땅 교회 성도들은 부활의 주님으로 조금씩 믿음이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어른들 십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조금씩 믿음이 자라고 있습니다.
부활의 복음으로 교회로 나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 제일 많이 변화된 까리나 라는 여인은 저희가 교회 초기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년이 넘게 생활비를 해결해 주며 복음을 가르친 결과 현재 너무도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 기쁨이 넘치는 자로 변화 된 성도입니다.
이렇듯 믿음의 성장을 보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물질이 들어감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 입니다.
먼저 인사 하는 법이 없을 정도로 자존심이 강한 이들이 뜨겁게 변화 되고 있다는 것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가능성을 보여 주는 희망적인 모습들이기에 내 것은 다 내려놓고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가려 합니다.
 
고.전 3장 7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아멘.
 
우상을 섬기는 일이 만연 되어 있는 페루 현실과 가난으로 인한 더욱 소망 없는 삶을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 복음이 들어가 산 소망을 갖고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3가정의 집을 (짚과 비닐과 나무기둥) 새로 지어 주었고, 생활비를 주는 일과 전기 공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픈 성도에게 병원비 약값등 생활의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학교에 필요한 문구등을 공급해 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될 수 있는한 도움을 주기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자비량 선교로 일정한 후원이 많지 않기에 선교비가 조금씩 들어 올 때 마다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원하는 이들에게 돕는 교회가 되었음 하는 바램과 소망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 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이 페루에 와서 사역한지 벌써 5년이 되어 갑니다.
아직까지 안식년을 한번도 갖지 못하고 지금까지 앞만 보며 달려 왔던것 같습니다.
몇년전부터 안식년을 보내기 위함이 아니라 이곳 페루에서 합법적으로 사역하기 위하여 필요한 서류들 때문에라도
한국 방문을 해야 했기에 기도하던중 몇달전 하나님께서는 7월중 가게 될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몇주 전까지만 해도 저희가족 모두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였습니다.
생활비도 없는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비행기 비용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였지만
그저 보내주신다 하셨으니 믿고 기도 하던중 하나님께서는 돕는 손길을 실제로 보내 주셨고 비행기 티켓을 구입,
정확하게 7월 27일 한국을 3주동안 방문하게 해 주시니 이 얼마나 놀랍고 경의로운 일인지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어 이렇듯 간증을 써 봅니다.
 
오!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 주심으로 저희가 한국 방문을 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도움의 손길이 되어 주신
동역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다시금 전하여 봅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순종으로 돕는 손길이 되어주신분 위에 더 크신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 주실것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건축 재료상에 갚아야 할 빚이 청산되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앞으로 1층 2층 내부 공사 ( 바닥, 페인트,화장실.예배당 의자 책상) 와 집기들이 마련되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2층 아이들 도서관겸 공부방의 필요한 집기 (책상,책꽂이)
   서적(성경,스페인어 서적) 들이 구비되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약속의 땅 기독교 학교와 실로암 수양관이 마련된 부지에 건축될 수 있도록.
5. 한국방문시 3주간의 여비가 마련 될수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한국방문시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페루로 건강히 돌아 올수 있도록 기도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선교편지를 읽는 모든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JesuCristo Resucito.
이카 페루에서
유동혁 선교사 올림